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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제발 우리 동네에”…님비 아닌 핌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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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9-12-23 조회수 : 77

화장장 유치를 적극 희망합니다!”

 

혐오시설로 낙인 찍혀 어느 지역이든 짓기를 꺼려하는 화장장이 복덩이가 됐다.

 

최근 시립화장시설 공모를 하는 경기도 이천시 이야기다.

 

11일 이천시는 시립화장시설 건립 부지를 공개모집한 결과, 6개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서 2010년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지만최종후보지 마을 주민들 간의 극심한 이견으로 화장시설 건립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천시청 앞 도로에 각 마을의 화장시설 유치 희망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사진-이천시.

 

하지만 이번에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가 아닌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 Yard)로 바뀌는 분위기다.

 

시가 화장시설 설치 마을에 주민지원 인센티브로 100억원을 내걸자 각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6개 마을 주민들은 화장시설 유치를 강력 희망한다는 플래카드를 시청사 앞에 내걸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인센티브보다는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센티브가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예약이 쉽지 않고 원정화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주민들이 화장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마을 대표들이 선진 화장시설을 견학하며 인식을 바꾸게 된 것도 주민 설득에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6개 신청지에 대해 현지 실사와 학술기관의 타당석 검토를 거쳐 내년 4월께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